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만들기 초간단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만들기 초간단
요즘 고구마 철이라 고구마 요리 많이 하실텐데요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만드는  방법 공유 하겠습니다.

저희 집엔 최근에 지인을 통해 백령도에서만 생산된다는 백령도 백색고구마를 선물 받았습니다.
백령도 특산물이라 백령도에서만 구할수 있다니 더 귀한 고구마 같습니다.

백령도 백고구마를 백령도에서 직접 택배로 보내주셨는데 택배비만 7,000원 이나 하니 택배비 포함하면 육지에서 는 제일비싼 고구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색깔은 마치 감자와 같은 색인데 모양은 고구마 모양입니다. 다른 고구마 처럼 보라색이 아니라서 백고구마라고 하는가 봅니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을 만들려면 일단 모래를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깎아 줍니다. 백고구마 속 색깔은 일반 고구마와 비슷합니다.

이 정도의 두께로 고구마를 채 썰어 주시면 먹기도 편하고 익기도 잘 익습니다.
참고로 너무 얇게 썰면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이 너무 딱딱해지고,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덜익을 수도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일정한 두께로 썰어 줍니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을 만들 때에도 저는 종이호일을 애용하는데요, 음식에 열전도율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그보다는 설거지 거리 줄이는게 우선인 게으른 주부입니다.
만약 음식이 덜익으면 시간 추가를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채 썰어준 고구마는 전분기를 빼기 위해 물에 씻어 줍니다. 그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도 잘 제거해 줍니다.

고구마를 비닐봉지에 넣고 식용유를 조금 넣은 뒤 고구마에 식용유가 골고루 발라지도록 마구 흔들어 줍니다.

그런 뒤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깔아둔 종이호일 위에 잘 깔아 줍니다. 기름에 발린 고구마가 빛을 받아 반질반질 하군요.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나머지 임무를 맏깁니다. 1차로 180도에서 10분간 돌려줍니다.

아래 사진이 1차 구이가 끝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입니다.
살짝 색깔이 변해 있습니다.

아래에는 아직 열을 덜 받을 고구마들이 숨어 있기 때문에 뒤적뒤적 하며 위와 아래를 뒤집어 줍니다.

2차로 다시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을 더 돌려주고 나면 아래와 같은 완성샷이 나옵니다.

가끔 고구마 가장자리 부분이 많이 익어 딱딱해진 것도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다 잘 익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던 그 딱딱한 고구마스틱은 아니지만 저는 오히려 수분감이 있게 부드러워서 씹어먹기 더 편해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이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취향에 맞게 기호에 따라 더 바삭하고 딱딱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시간 추가만 하면 되니 문제될게 없습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들 간식을 뭐로 해줄까 매일같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은 정말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라 정말 추천합니다.

아이들도 과자 처럼 오며 가며 집어 먹고, 어른들도 영화보며 팝콘과 함께 먹으니 이런 영양 간식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여행 갈 때도 차에서 먹을 간식으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을 준비해서 출발한답니다.
우리집 만능 요리사 에어프라이어가 뚝딱 만들어주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자주 해먹으면 저 많은 백고구마 한 박스 언제 다먹나 고민할 새도 없이 고구마가 없어집니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만드는 법
1.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일정한 굵기로 채썬다.
2. 채 썬 고구마를 물에 헹군 뒤 물기를 닦아 준다.
3.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0분간 익힌다.
4. 뒤집어서 다시 180도 10분간 익히면 끝이다.